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두산 베어스/2014년/5월 (문단 편집) === 5월 28일 === ||<-15> {{{#ffffff 5월 28일, 18:30~22:39 (4시간 9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ffffff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8,514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ffffff 두산}}} || '''[[이재우]]''' || 0 || 0 || 1 || 0 || 0 || 0 || 2 || 0 || '''{{{#red 7}}}''' || '''10''' || 13 || 1 || 7 || || {{{#ffffff KIA}}} || '''[[데니스 홀튼|홀튼]]''' || 0 || 3 || 1 || 1 || 0 || 1 || 0 || 0 || 0 || '''6''' || 12 || 0 || 7 || * 승리투수: [[정재훈(1980)|정재훈]] (2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4K 무실점) * 패전투수: [[김태영(야구선수)|김태영]] ('''0이닝'''(...) 3피안타(1피홈런) 1BB '''4실점'''(4자책)) * 패전팀 홀드투수: [[심동섭]] (1.2이닝 무피안타 1BB 1K 무실점) [[김병현]], 기아 소속으로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category=kbo&id=82984&gameId=20140528OBHT0&listType=game&date=20140528|광주에서 첫 등판.]] ~~아니 감독님 왜 하필 지금...~~ ~~그리고 기록의 희생양이 되었다~~ ~~이용찬, 실업급여~~[* 세이브 상황일 수도 있었으나 이원석의 '''9회 타자일순 후 두 번째 타석'''(...)에서 1타점 추가 적시타를 치며 점수차가 4점이 되는 바람에 세이브는 얻지 못했다.] 두산은 선발 [[이재우]]가 3.2이닝 4실점 7피안타 1피홈런 2BB 2K 5실점(5자책)으로 초반부터 무너지며 힘들게 시작하였다. 시작 전에 김현수가 이재우를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category=kbo&id=82934&gameId=20140528OBHT0&listType=game&date=20140528&page=2|응원]]했던 것도 효과가 없었다. 허나 이후 [[오현택]]이 ~~또~~ 올라와 2.1이닝동안 60구 가까이 던지며 4피안타 2BB 3K 1실점 1자책으로 무난히 막아주어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category=kbo&id=82960&gameId=20140528OBHT0&listType=game&date=20140528&page=2|4회 말 만루 상황을 아찔하게 막아냈던]] 것이 일품. 허나 두산의 폭발하던 타선이 오늘은 홀튼에게 막히며 6이닝동안 안타 단 4개만을 기록할 뿐이었다. 6회까지만 해도 1:6으로 다섯 점 차 리드를 당하고 있었는데, 이 경기의 향배는 7회 이후, 경기 후반부에 정해졌다. 두산은 7회 교체되어 올라와서 흔들리던 [[한승혁]]을 [[김재호]] 볼넷과 [[정수빈]], [[민병헌]]의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category=kbo&id=82974&gameId=20140528OBHT0&listType=game&date=20140528|안타]]로 두들겨 두 점을 얻어냈다. 점수는 3:6. 그리고 오현택이 내려간 이후 정재훈이 7.8회를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category=kbo&id=82979&gameId=20140528OBHT0&listType=game&date=20140528|네 타자 연속 삼진]]을 잡으며 호투하여 막아내었다. 허나 8회 공격은 교체된 [[심동섭]]에게 막혀 점수를 내지 못하였으나... '''9회, 이원석부터 시작한 두산 타선은 타자 일순하며 무려 7득점, 10명이나 타석에 들어섰다.''' 두산의 7,8.9번 하위타선을 상대하기에, 수월할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선동렬 감독은 호투하던 심동섭을 내리고 [[김태영(야구선수)|김태영]]을 올렸다. 허나 ~~[[현실은 시궁창]]~~ 두산 타선은 하위타선이라도 그렇게 만만한 타자들이 아니었다. 먼저, 이원석은 이닝이 시작하자마자 120M 짜리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category=kbo&id=82980&gameId=20140528OBHT0&listType=game&date=20140528|솔로 홈런]] 아치를 그리며 4:6을 만들었다. 이후 흔들렸는지 김태영은 김재호를 볼넷으로 내보내었다. 그리고 정수빈의 중견수 쪽 큰 타구를 기아 중견수 [[이대형]]이 잡지 못하면서 2루타로 김재호를 불러들여 점수 5:6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타석에는 [[민병헌]], ~~산 넘어 산~~ 0-2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3구째를 받아쳐 안타를 만들며 2루에 있던 정수빈을 불러들여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category=kbo&id=82983&gameId=20140528OBHT0&listType=game&date=20140528|동점]]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이때까지가 9안타. 이후 민병헌은 도루를 하여 2루에 들어갔고, [[오재원]]과의 승부 도중에 투수는 [[김병현]]으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이 김병현은 고향에 돌아와 명성에 걸맞게 오재원을 땅볼로 잡으며 두산팬들의 역전 희망이 꺾이는가 싶었으나... '''후속 타자 [[김현수(1988)|김현수]]가 안타'''를 기록하며, 이전 오재원의 땅볼 때 3루에 가 있던 민병헌을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category=kbo&id=82985&gameId=20140528OBHT0&listType=game&date=20140528|불러들이며]] '''역전에 성공했고, 더구나 이 안타가 팀 10번째 안타가 되며 팀 최다 연속 게임 두자릿수 안타 대기록의 희생양까지 되었다.''' 게다가 이것이 끝이 아니었으니, 후속 [[홍성흔]]을 상대로 3볼까지 몰렸다가, 4구 째 가운대로 몰리는 정직한 직구를 던지다가 큼지막한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category=kbo&id=82988&gameId=20140528OBHT0&listType=game&date=20140528|투런포]]를 맞으며 쐐기를 박았다.[* 해설위원들의 말로는, 3볼 노스트라이크 상황이기에 김병현은 타자 홍성흔이 하나는 지켜볼 것이라고 예상했기에 가운데로 자신있게 찔러넣었을 것이라고 한다. 허나 홍성흔이 그런 것에 넘어갈 짬은 아니니... ~~김병현: 하나쯤은 지켜보겠지? 히히 직구발싸! / 홍성흔: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 [[홈런]]!~~] 이어지는 타석에 허경민의 대타로 들어온 [[호르헤 칸투]]마저 안타를 기록하고 대주자 [[최주환]]으로 바뀌어서야, 투수는 [[박성호(야구선수)|박성호]]로 바뀌었다. 즉 기아는 9회에만 3명의 투수를 쓴 것(...) 허나 박성호도 다르지 않아서 [[김재환(야구선수)|김재환]]을 볼넷으로 내보내 1,2루를 채우고, 타석에 또(...) 들어선 이원석에게 안타를 맞고 한 점을 더 실점하며 10:6 넉점 차까지 점수차를 벌리고 말았다. ~~이용찬: 안돼!~~ 어쨌든 이후 김재호의 타구가 2루수 라인드라이브 더블플레이 처리되며 결국은 길었던 28분간의 이닝이 종료되었다. '''그리고 이대로 끝나면 두산이 아니지!''' 9회 말은 이용찬이 드디어 등판하여 무난히 막나 싶었더니 역시나 폭풍 볼질로 선두타자를 1루로 내보냈다. 그리고 후속 이범호에게도 볼질을 시전하며 역시나 두산 불펜의 현실을 보여주는 듯 싶었으나... '''투수 앞 땅볼 수비 때 이용찬과 오재원의 센스'''[* 주자 1루에 신종길이 있는 상황에서 이용찬이 이범호의 투수강습 타구를 글러브로 막아냈고, 1루수 오재원에게 송구했는데 오재원이 센스있게 베이스에서 발을 붙이지 않고 포구해 1루주자 신종길을 태그아웃 처리하고 베이스를 밟아 더블플레이를 완성했다.][* 이범호의 타구가 페어인 상황이라 1루주자 신종길은 2루로 가야하는 포스플레이 상태였다. 여기서 만약 오재원이 1루 베이스를 밟고 공을 받았다면 타자주자인 이범호만 아웃되고 1루 베이스에 올라와있던 신종길은 진루의무가 사라져 세잎인 상황이지만, 오재원이 베이스를 밟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포스플레이 상태가 그대로 유지되는 상태였고 신종길을 태그로 잡은 뒤에 1루를 밟으며 이범호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 순간적인 판단이 만들어낸 재치있는 더블플레이.] ~~그리고 신종길과 이범호의 본헤드 플레이~~ '''덕분에 더블 플레이를 성공하면서 순식간에 주자 없이 투아웃 상황이 되었다!''' 백문이 불여일견,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uCategory=kbaseball&category=kbo&id=82996&gameId=20120427HTOB0&listType=game&date=20120427&page=1|직접 보자.]] 그러나 이용찬의 멘탈에 영향은 없었는지, 여전히 한결같이 이용찬은 폭풍 볼짓으로 2볼넷을 헌납(...), 주자를 1, 2루에 채우고 말았다. 그리고 이후 [[강한울(야구선수)|강한울]]의 타석에서는 조금 나아졌는지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았으나 다시 흔들리며 2-2까지 가는 똥줄 승부 끝에, 5구째 헛스윙을 겨우 이끌어내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용찬은 이번 경기 '''볼넷을 세 개나 허용했는데 안타는 맞지 않은 데다가 무실점'''이라는 기괴한 기록을 세우며 지난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때의 정재훈 2피안타 세이브(...)의 추억을 되살렸다. 또한 오늘 정수빈은 4타수 3안타 1도루 1타점 2득점으로 날아다녔고, 민병헌도 4타수 2안타 1도루 3타점 2득점(동점타)로 엄청난 활약을 했다. 이로써 두산은 타격의 신기원을 개척했으며, 9회 기적적인 역전승을 연출하며 미라클 두산이라는 별명이 괜히 일구어진 것이 아님을 증명했다. 여담이지만 몇몇 두산팬 사이에서는 이용찬이 9회에 흔들린 것이 KBO의 인기를 한 층 더 끌어올리려는 스릴러 마케팅(...)이거나, 구단에서 세이브 시 옵션을 얹어주기로 했으나 세이브 상황이 좀처럼 오지 않자 구단의 음모라고 여기고 ~~파업~~태업을 한 것이다(...)라는 썰도 돌고 있다. 그리고 ~~사실 이번 경기 내용은 이미 경기 시작 전 예언되었다 [[카더라]]~~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category=kbo&id=82966&gameId=20140528OBHT0&listType=game&date=20140528|볼보이에게 조롱(...)당해 화가 난 호돌이]]. ~~볼보이의 모자에 선명히 박힌 D 자 로고가 보이는가?~~ 오늘 경기 중반 [[양의지]]가 오현택의 공을 받다가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category=kbo&id=82972&gameId=20140528OBHT0&listType=game&date=20140528|허리 부상]]을 당한 것은 악재라면 악재. 허나 아직까진 김재환이 있으므로 크게 염려할 단계는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